아이의 행동을 확인하는 홈캠의 필요성

아이를 잠 재우고 밖에 나와서 남은 집안일을 하는 경우가 많죠. 저희 집도 그렇게 하는데요.

밤에 잠을 자고 있는 아이의 방문을 매번 열어서 잘 자는지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뭔가 확실한 것이 필요했죠.

그렇게 알아보다보니 홈캠이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홈캠의 주 목적을 찾아보니 애완동물이나 어린이를 보기 위해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축사나 이동이 많은 곳에 보안용도로도 많이 쓰이고요. CCTV와 홈캠의 차이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CCTV의 사전적 의미

CCTV는 Closed-Circuit Television의 약자로, 주로 사회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공공장소나 사적인 공간에 설치되어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말해요.

CCTV는 실시간으로 사건이나 사고를 파악하거나, 추후 범죄나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는 데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CCTV의 영상은 일반적으로 한정된 관측자 또는 전용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볼 수 있어요.

CCTV 시스템은 보안 시스템,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 비즈니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최근에는 AI 기술과 결합하여 더욱 효과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사람이나 물체를 자동으로 인식하거나,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감지하는 등의 기능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홈캠도 CCTV의 일종인가?

홈캠(Home Camera)은 일반적으로 개인의 가정에서 보안이나 감시 목적으로 사용되는 카메라를 의미해요.

그 원리와 용도를 고려하면 CCTV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어.

홈캠은 주로 가정 내부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애완동물이나 어린이를 감시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어떤 홈캠은 스마트 홈 시스템과 연동되어, 사용자가 원격으로 집 안의 상황을 확인하거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CCTV와 홈캠은 설치되는 위치, 사용자의 접근 권한, 데이터 보관 방식 등에서 차이점이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CCTV는 주로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더 넓은 범위를 감시하며, 영상 데이터는 보안 요구 사항에 따라 지속적으로 저장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홈캠은 주로 개인의 사적 공간에 설치되며, 사용자는 직접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관리할 수 있습니다.

CCTV와 홈캠의 차이점

물론 CCTV와 홈캠 모두 비디오 감시 기능을 제공하지만, 그 용도, 설치 위치, 데이터 관리 등 여러 면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용도와 설치 위치

CCTV는 주로 공공장소나 기업의 시설에 설치되어 광범위한 영역을 감시해요.

예를 들어, 상점, 은행, 공원, 대중교통 시설 등에 CCTV가 설치되어 사건이나 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범죄를 예방하고 수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홈캠은 주로 개인의 가정에서 사용되며,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애완동물이나 어린이를 감시하는 등의 목적으로 설치됩니다.

접근 권한과 데이터 관리

CCTV의 경우, 보통 특정 관리자나 경비 요원이 모니터링하며, 데이터는 특정 기간 동안 저장되거나, 법률에 따라 요구되는 경우에는 오랜 시간 동안 보관될 수 있습니다.

CCTV 영상은 범죄 수사 등의 공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으며, 특정 기관이 접근하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홈캠은 사용자가 직접 접근하고 제어하며, 데이터의 보관과 삭제는 사용자의 책임입니다.

기술적 특성

많은 홈캠은 웹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사용자가 원격으로 카메라를 제어하거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홈캠은 움직임 감지, 얼굴 인식 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CCTV 시스템은 종종 별도의 하드웨어나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며, 전문적인 설치와 유지보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가장 중요한 비교사항으로는 열람과 저장인것 같네요.

CCTV의 경우 폐쇄적이라 녹화된 데이터를 아무나 열람을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홈캠의 경우 웹 기반이고, 스마트폰이나 개인PC로 열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안성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요.

얼마 전에도 유명 연예인이 성형외과에서 수술한 영상이 유출되어서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죠.

이유는 CCTV를 설치하기에는 가격이 비싸니, 비교적 저렴한 홈캠을 설치해서 유지관리하고 있었어요.

그러므로 아이나 애완동물을 보는용도 이외의 사생활 유출이 우려되니, 설치하는 위치를 잘 설정해야 합니다.

홈캠을 구매할때 필요한 기능

홈캠을 선택할 때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홈캠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기능들은 밑에서 확인해보죠.

화질

대부분의 홈캠은 최소한 720p(HD) 해상도를 제공하며, 일부 고급 모델에서는 1080p(Full HD) 또는 4K(Ultra HD) 해상도가 있어요.

높은 해상도는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저장할 수 있지만, 그 만큼 용량도 많이 차지하므로 저장시간이 적어지니, UHD급의 홈캠은 필요 없어보여요.

HD 화질만 하더라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어요.

야간 시청

많은 홈캠은 적외선 LED를 사용하여 야간에도 감시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아이가 잠을 자고 있는지, 깨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죠. 수면중 상태를 확인하시려면 적외선 기능이 있는 것을 무조건 선택해야해요.

모션 감지

움직임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이 포함된 홈캠이 많습니다.

일부 홈캠은 특정 지역에 대한 움직임만 감지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 일정 범위에 아이가 없어지면 확인할 수 있죠.

아기가 잠에서 깨어서 어딜 기어간다던지, 굴러가는 것을 바로 알림으로 보내주니 빠르게 확인 할 수 있어요.

두 방향 오디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홈캠을 통해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어요.

저는 7살 큰아이와 이 기능을 가끔 사용하는데요.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급하게 외출할 일이 생길경우, 홈캠의 대화기능을 사용해서 서로의 상태를 묻곤하죠.

아주 유용해요.

네트워크 연결

대부분의 홈캠은 Wi-Fi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되요.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홈캠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물론 저장되어진 영상도 열람이 가능하니 홈캠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해요.

영상 저장

홈캠에서는 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나 내장 메모리 카드를 통해 영상을 저장해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부분 유료 구독을 통해서만 제공하드라고요.

저는 SD 메모리 카드를 삽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용량은 충분합니다.

프라이버시 기능

홈캠에서 프라이버시 기능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별 필요가 없어보여요.

최근에 연예인 유출된 기사를 보고 신뢰성이 사라졌어요.

정말 찍지 말아야할때는 홈캠을 벽으로 돌려 놓던지, 수건으로 가린다던지 해야 맘이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중국에서 해킹도 많이 하니, 프라이버시 기능은 너무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스마트 홈 호환성

Google Home 등의 스마트 홈 플랫폼과 호환이 되는 홈캠도 있어요.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니, 필요하신분은 이런 기능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홈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보안성에 대한 것만 해결이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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