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행동을 바꾸는 ‘좋은말’의 힘

아이의 행동을 바꾸는 좋은말에 대해서 알아볼건데요. 선척적으로 내성적인 아이들이 있기도 하지만, 코로나 시국을 지난 아이들은 더욱더 수줍음을 많이 타는 경향이 있어요.

저희 첫째아이가 그런 타입인데 어른들을 봐도 수줍어서 먼저 인사를 못하고, 낯을 좀 가려요.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장난치고 잘 놀더라고요.

이런 성격이라면 나중에 학교생활하거나 사회생활할때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잘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 경우를 많이 봐서 고쳐주려고해요.

자연스럽게 아이의 행동을 바꿔줄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아이 행동변화에 미치는 요인

아이의 행동이나 성격을 형성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요소는 ‘언어’입니다. 좋은 말을 듣는 것이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특히 수줍음이 많은 아이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긍정적인 인식의 형성

아이에게 “너는 대담하게 될 수 있어”나 “다음에는 인사를 해볼까?”와 같은 말을 통해 긍정적인 기대를 전달하면, 아이는 스스로를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느끼며,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자신감 강화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는 자주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게 됩니다. “넌 잘할 수 있어”, “나는 너를 믿어”와 같은 격려의 말은 아이에게 필요한 자신감의 원천이 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말은 아이의 내면에 강력한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안정감 제공

아이에게 “그대로 좋아”, “천천히 해도 돼”라고 말하면, 아이는 스스로의 속도와 페이스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이로써 아이는 주변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려는 의지를 갖게 됩니다.

신뢰 관계 형성

부모나 성인이 아이에게 따뜻한 말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할 때, 그것은 아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이는 이를 통해 세상과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게 되며, 다른 사람들과도 좀 더 원활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아이의 행동이나 성격을 바꾸고 싶다면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와 말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도 따뜻한 격려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더욱 당당하고 활발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좋은 말로 그 가능성을 자극해주세요.

실제 대화 예

아이의 행동이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말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특히 수줍음을 타는 아이에게는 따뜻하고 격려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 실제 대화 상황을 통해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상황 1: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조용히 있을 때

부모: “지금 친구들과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아이: “모르겠어…”

부모: “그래도 너의 생각이나 느낌을 공유하면 친구들도 좋아할 거야. 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상황 2: 아이가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을 때

부모: “영희 씨에게 인사하고 싶지 않아?”

아이: “너무 수줍어…”

부모: “처음에는 모두가 조금씩 수줍을 수 있어. 영희 씨도 너의 인사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너만의 시간을 가지고, 준비되면 인사해보는 건 어때?”

상황 3: 아이가 새 활동을 시도하려고 하지만 주저할 때

부모: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건 항상 두렵기도 해. 너가 어떤 걱정을 하는지 알아.”

아이: “나 혼자만 못할 것 같아.”

부모: “모든 사람은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어. 너는 충분히 할 수 있어. 내가 항상 옆에서 응원해 줄게.”

이렇게 부모나 성인이 아이와의 대화에서 긍정적이고 격려적인 말을 선택하면, 아이는 그 말에 힘을 얻어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며,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